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불토니안 월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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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년 저 많은 별들 중에 내 꿈이 하나 있어 널 그리워하고 그리워할 거야 낮에는 널 볼 수 없어 눈물로 밤을 기다려 언젠가는 너와 밤새워 이야기할 날들을 꿈꾸며 어느 날 눈물로 새벽을 맞이할 때 아침이슬에 빛나는 작은 꽃잎을 바라본다.
Before Sunrise 내가 아는 어떤 사람은 평생 일에만 매달려 살았어 52세에 문득 깨달았지 사랑을 줘본 적이 없다는 걸 삶이 무의미해졌대 울면서 그렇게 말했어 '만일 신이 있다면 우리 안엔 없을거야, 너나 내 안엔 우리 사이의 공간에 존재 할거야' 내가 가지 않은덴 간 적이 없고 내가 키스하지 않고 키스한 적은 없어 내가 관객이 되지않은 영화는 본 적 없고 내가 치지않은 볼링은 기억도 없어 자신이 혐오스러워 자신속에 갇혀 사는데 질리는 거지
사물들은 추억을 간직한다. 사물들은 사람들의 추억을 머금고 있다. 매일 걷는 길의 가로수들과 철길과 건물들, 그것들은 항상 그 자리에 오래 있으면서 지나가는 사람들의 추억들을 하나둘 간직한다. 그리고 다시 그것들을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그 추억들을 생각나게 한다.
타인의 삶 브레히트 초가을 9월의 하루하루는 파랗다. 그들이 품고 키우는 사랑처럼 곧추선 어린 나무들은 하늘을 향한다. 우리들 위엔 청명한 하늘이 떠있고 그 사이를 하얀 솜 같은 구름이 걸어다닌다. 당신의 가슴 속에 믿음이 있다면 이것은 결코 당신을 떠나지 않을 것이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