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불토니안 월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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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화 위대한 개츠비를 보고나서 위대한 개츠비... 원작은 너무도 유명한 소설로 이미 잘 알려져 있는 작품이다.개인적으로는 가장 좋아하는 소설인 '호밀밭의 파수꾼'의 주인공 '홀든 콜필드'가 극찬한 소설이기도 하다. 정작 원작은 너무 지루해 읽다가 중간에서 멈추고 말았지만, 좋아하는 작가 하루키 또한 칭찬한 이 소설에는 무언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 소설의 진정한 매력이 무었인지 궁금해 하고 있던 중이번에 디카프리오 주연으로 영화화 됐다는 소식에 반가운 마음으로 보게 되었다. 스토리는 생략... 이 작품은 순수예술이라 할 수 있다. 아니, 그렇다기 보단 이 작품의 주제가 고전적이라고 해야하나?예술이란 모름지기 메세지를 얼마나 세련되게 포장해서 효과적으로 전달하느냐에 있다고 한다면 이 소설이 정말 훌륭하다라는 하루키와 실린저의 평은 합..
윈도우즈 카드놀이 공략법 0. 용어정리 편의를 위해 다음과 같은 약자를 정의한다. S:spade, C:club, H:heart, D:diamond, a:ace, j:jack, q:queen, k:king 카드묶음: 게임화면 왼쪽 상단의 쌓아져 있는 카드들로 한 세 장의 카드만 뒤집어져 있고 그 중, 맨 위의 카드만 사용할 수 있다. 뒤집어져 있는 세 장의 카드 중 맨 위에 위치하게 되는 카드는 쌓아져 있는 것과는 반대이다. 예를들어 밑에서부터 { H10, Sj, Da, H8, Dk, C3, C6 } 7장이 있으면 {C6, C3, Dk}, {H8, Da, Sj}, {H10} 이렇게 세 장씩 뒤집히며 그 중에 Dk, Sj, H10만 사용할 수 있다. 줄스택: 카드를 내림차순으로 쌓아야 하는 7개의 열이다. 카드를 쌓는 방식은 내림차..
본 아이덴티티 감삼평 내가 제일 처음 본 '본 시리즈'는 공교롭게도 본 얼티메이럼이었다. 그때 남성미 넘치는 주인공 캐릭터와 기존 액션 영화와는 다른 리얼리티 넘치는액션에 흡입되었던 기억이 있더랬다.나중에 이 영화가 '본 아이덴티티','본 슈프리머시', '본 얼티메이럼'으로 이어지는 시리즈의마지막 편이라는 것을 알았고, 다른 시리즈도 꼭 봐야지 하고 생각하고 있었지만, 한동안 잊고 있었다. 사실 '본 얼티메이럼'은 내용이 기억이 나진 않지만 액션하나 만으로도 만족감을 주는영화였고 다른 시리즈를 보고 싶은 이유도 그냥 액션에 대한 기대 때문이었다.그게 벌써 6년 전 얘기다…….그렇게 잊고 있었는데 몇일 전 우연히 '본 아이덴티티'를 TV에서 보게 된 것이다!결론부터 말하자면 '역시…….'라는 감상평이 나오는 영화다.'본 얼티메..
귀로 밤하늘이 붉게 물들었다. 죽은 이가 저 별로 올라갔을까? 명복을 빌어주려다 이제는 빌 대상도 없음에 관두었다. 나와는 상관없는 이의 죽음. 어떤 사람은 죽음과는 정말 상관없는 사람처럼 잘 살다가 어느 날 병에 걸리고 마치 죽을 날이 정해진 것처럼 오래 앓지도 않고 세상을 떠난다. 작년에도 그렇게 떠난 이가 있었다. 그는 죽기 전 왜 울었을까? 그렇게 신 앞에 태연하였지만 정작 죽음이 찾아오니 살고 싶었던 걸까? 삶은 고통이라지만 그래도 죽긴 싫었던 걸까? 아니면 아쉬움이 남았던 걸까. 나도 내일 죽는다고 하면 눈물이 흐를까?