도보여행 (1) 썸네일형 리스트형 겨울강릉여행 이번 연말 휴가에 2박 3일 동안 나 홀로 동해 여행을 다녀왔다. 여행의 기분을 내보고자 청량리역에서 기차를 타고 정동진으로 향했다. 기차 안에는 mt를 가는 것 같은 학생들, 음식을 까먹는 사람들, 복도를 오가는 아이들로 북적대서 왠지 모를 추억들이 떠오를 것만 같았다. 5시간 동안의 긴 여정을 끝마치고 드디어 정동진에 도착했을 때 어느덧 해는 져 있었고 서너 명의 사람들만이 역 앞 기념비에서 사진을 찍고 있었다. 숙소를 잡으려고 하는데 몇 걸음 가기도 전에 아줌마가 다가와 방을 구하느냐고 물어보았다. 몇 마디 나누다가 알게 되었는데 정동진의 숙박업소는 강릉시에서 보조해주어서 기차표를 가지고 있으면 할인이 된다고 하였다. 덕분에 싸게 방을 구할 수 있었다. 다음날 일찍 일출을 보러 나갔을 때 어젠 언제.. 이전 1 다음